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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회고

[회고] 2021년 갈무리

by ahj 2021. 12. 31.

개발 관련

뭣도 모르고 일단 풀었다.

학부 교양 시절 포인터 전까지 수월하게 하다 기말 때 놓친 기억도 있고 모든 프로그래밍 언어의 기본이 되는 C를 한 번은 이해하고 넘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우연히 유튜브에서 보고 다 따라 치면서 공부했는데 이번에는 어느 정도 이해하고 넘어 간 것 같아서 개발 공부의 시작이 좋았다.

개발에 적성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었고,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4주의 시간이었다.

혼자 공부하면서 Java와 OOP의 기본 개념을 습득할 수 있던 시간

개인적으로 8월에 시작할 때부터 완강하고 개발 공부를 시작했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아쉬움도 든다.

혼공의 시간을 지나 함께하는 공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던 너무나도 따뜻하고 재밌던 곳. 좋은 가치를 가지고 가르치시는 제주코딩베이스캠프 분들과 물심 양면 지원해주신 멋쟁이사자처럼 덕분에 한층 성장할 수 있었다.

크리스마스 선물 멋사는 사랑이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터뷰라는 것도 해보고 정말 새로운 경험들을 멋쟁이 사자처럼 프론트엔드 스쿨 덕분에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120명의 동기들이 서로 안전하게 지켜주고 독려하면서 성장한 경험이 크고 값지다.
비록 공식적인 멋사FE 1기 "수료"생으로 남지는 못하겠지만😥 마음만은 멋사인으로 남아 있을 것이다. 
멋사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 꾸준히 잘 이어가고 싶다

 

깃 브랜치 전략 학습 정리하자

 

멋사 특강을 인연으로 오늘의 집 버킷플레이스에서 프론트 리드하고 계신 조은님께서 만들어주신 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생겼다. EO 영상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후배들을 어떻게하면 좋은 방향으로 성장 시킬 수 있는지 고민하고 계신 분이다. 직접 배우면서 은님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귀한 시간이었다.

Big Shout out to John Cho

나도 꼭 "조은" 개발자가 되어야겠다!! 존경하고 배울 수 있는 멘토(가 되어주실지는 모르겠지만 ㅎ)가, 목표가 생긴 것 같다!
블로그로 정리하자
마지막 과제로 주신 쇼핑몰 프로젝트를 꼭 해내보자!

  • 10월 중순부터 1일 1커밋을 유지하고 있다!

매일 코딩하는 게 재밌기도 하고 당연해져서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8~9월 공부 초기에 무슨 공부를 해야할지 몰라서 방황하던 때를 생각하면 정말 큰 발전이다. 매일 뭔가 할 게 주어진 하루하루가 즐겁다! :)

 

비개발

  • 목디스크인가 목 뒤가 너무 아프다. 신체 불균형이 가만히 서있거나 앉아만 있어도 느껴질 정도로 무너져 있는 것 같다. 다시 운동을 하자. 필라테스 같은거 해보고 싶다.
  • untitledMoim 시작

 

향후 계획

  • Ssafy 7th 입과

스크린샷 불가라 폰으로 찍은 조악한 사진..


정말 감사하게도 Ssafy 7기로 내달 5일부터 입과하게 되었다. 2개월간 공부해오던 FE JavaScript라는 방향과는 조금 상이한 커리큘럼이고 멋사 영웅 매니저님께서 말씀 해주신 것처럼 교육방랑자의 삶에 대한 염려가 들긴 한다. 하지만 애초에 가졌던 생각대로 좀 더 공부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고, 멋사 3개월만으로는 시간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합격 통지를 받고서 Ssafy 입과 대신 멋사 수료를 선택할까 고민할 정도로 멋사 커뮤니티가 너무 좋고 짧은 시간동안 정이 많이 들었기에 아쉬운 마음이 크다. 
두희님 말씀대로 퍽은 FE로 날아가고 있는 듯 하지만, BE가 적성에 맞을 것 같기도 한데... 일단 FE로 정했으니까 시작한대로 달려보자. 내년도 화이팅해서 '보통'의 개발자가 되어보자

형들과 이어가던 리액트 스터디를 접고 태식이 형 회사 FE 두 분이 합류하시고 자료구조 스터디로 전환했다. 지금은 어떤 공부라도 좋기 때문에 기대가 된다.

천천히 다시 계속 정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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